12.10 태권도 공연, Great Taekwondo 달의무사 관람

2017년 12월 10일 일요일 - Great Taekwondo 달의무사 관람

 

 

 

일요일 무료 티켓이 생겨서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러 다녀왔다.

 

동생이 태권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태권도에 관심이 크기 때문에 기대도 많이 되었던 공연

 

국기원태권도 시범단의 노력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지난 태권도 한마당에 갔을 때 내가 어렸을 때 하던 태권도와는 사뭇 다른 경기장 분위기에 놀랐었다.

 

단순히 정해진 품새와 겨루기만 하던 과거와 다르게

 

최근 태권도 대회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격파, 품새, 겨루기를 모두 포함)를 보여주며

 

보다 태권도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만들어 많은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노력이 보인다.

 

한마당대회에서 저런걸 공연으로 하면 좋겠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미 공연이 있었다는 것을 .. ㅎㅎ (그때 무심코 지나쳤던 베너가 갑자기 이날 떠올랐다.ㅎㅎ)

 

달의 무사는 선과 악의 대립되는 스토리를 가지고 태권도로 풀어나간다.

 

별다른 대사는 없지만 탄탄한 배경과 스크린을 통한 내용 전달이 아주 좋았고

 

그 과정에서의 겨루기 품새 격파의 모습들이 너무 멋있었다.

 

동생 또한 태권도를 전공하는 전공자로써 스스로 창작품새도 만들고 시범단을 위한 태권무를 짜고 하는데

 

그것이 단 5분짜리라도 굉장히 어렵다고 알고 있었다.

 

거의 한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에서 '국기원 시범단'의 노력이 여실이 느껴졌고,

 

태권도에 대한 마음이 한층 더 커진 기분이 들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굉장히 넓은 공간(국기원)에서 하는 공연에 비해

 

사람이 너무 안와서 안타까움이 조금 있었다.

 

많은 노력을 통해 만들어지고 공연이 되는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공연 : Great Taekwondo - 달의무사

 

장소 : 국기원

 

공연시간 : 약 1시간

 

주차장 : 유 / 바로 앞에 (조금 늦으면 차를 댈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가면 좋을듯하다,

                                        가격은 써있으나 내가 갔을때는 차단기는 올라가있고 돈받는 사람은 없어서 무료로 주차를 했다.)